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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BS아나운서 윤영미,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멘토가 되어주다

입력 : 2012-06-12 18:03:25 수정 : 2012-06-12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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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SBS아나운서 윤영미, 아나운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직접 손을 내밀다.

 최근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MBC 신입사원의 경쟁률은 1836:1 이였다. 이처럼 아나운서 시대로 여겨질 만큼 중고등학교 여학생 혹은 여대생 사이에서 아나운서가 장래희망 선호도 1위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 또한 한 언론에 따르면 아나운서에 대한 신망이 높아지다 보니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입사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들에게 직접적인 1:1 트레이닝을 해주는 아카데미 혹은 학원은 또렷하게 많지 않다. 많은 수강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은 몇 번의 도전을 해도 계속적인 낙방을 하고 결국엔 아나운서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마이크임팩트 스쿨(대표 한동헌)에서는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대한민국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위해 (前)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직접 1:1로 코칭을 해주는 10주간의 아나운서스쿨을 개최한다. 일정은 7월7일(토)부터 10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250만원(6월15일 전 등록 시 220만원)이며 선착순 12명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마이크임팩트스쿨 (www.micimpactschool.com)에서 가능하다.

 기존의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카데미강좌 혹은 아나운서 학원과 다르게 백화점 수업이 아닌 선착순 12명만을 위해 27년의 지상파 출신 윤영미 아나운서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1:1 트레이닝으로 받게 된다. 직접 아나운서를 뽑던 심사위원 윤영미가 오상진, 문지애, 이하정 아나운서들의 뒤를 이어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10주간 멘토가 되어준다.

 강사로 나서는 윤영미 아나운서의 어린 시절은 지금처럼 아나운서에 대한 열정과 뜨거움이 가득 찼던 사람이다. 초등학생시절 윤영미 아나운서는 마이크를 통해 본인 소리가 운동장에 흘러 나올 때의 전율과 희열을 어린 나이에 느끼게 됐고 그 순간 영화배우의 꿈이 아나운서가 됐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고3 겨울 방학 때, 무턱대고 서울역 역장실에 들어가서 지하철 방송을 하게 됐고 그 후 최초로 비공식적인 역장 여자 아나운서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윤영미 아나운서의 노력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고 계속적인 아나운서 시험과 끊임없는 도전을 끊임없이 했다.

 그 어떤 곳에서도 부르지 않던 1년간의 백수생활을 하던 중 윤영미 아나운서는 구체적인 목표로 삼았던 춘천MBC에 들어가고 싶은 욕심에 당시 춘천MBC 사장에게 9장의 기나긴 편지를 용기내어 보내곤 했다. 윤영미 아나운서의 편지를 본 사장은 서울 거주자는 뽑지 않기로 했지만 윤영미아나운서에게 시험 볼 기회를 주었고 천신만고 끝에 춘천MBC 아나운서가 합격을 한다.

 누구보다 아나운서의 길을 즐기고 있고 즐겁게 아나운서의 생활을 하는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아나운서를 하고 싶을 만큼 그녀에게 방송은 천직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동안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먼저 꿈을 이룬 선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으나 도움이 받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실제적인 가르침을 주고 싶었던 바람이었는데 마이크임팩트와의 인연으로 아나운서 스쿨을 열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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