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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5인조 '성인돌' 걸그룹, 소녀시대 누르고 1위 등극

입력 : 2012-07-03 15:09:40 수정 : 2012-07-03 1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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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배우와 그라비아 모델로 구성된 25인조 프로젝트 그룹 ‘에비수 머스캇츠’(Ebisu Muscats)가 일본 가요계를 강타했다.

최근 일본의 CD, DVD 판매 및 대여업체 ‘츠타야’가 집계한 차트에서 에비수 머스캇츠가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곡 ‘파파라치’ 발매 후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와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 등 쟁쟁한 가수들을 누른 결과라 눈길을 모았다.

에비수 머스캇츠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AV배우 아오이 소라 등이 소속돼 있던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 2010년 데뷔 당시 오리콘 차트 8위까지 오르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판매량을 점점 늘려가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AV배우와 그라비아 모델로 결성된 팀이라는 점에서 국내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에비수 머스캇츠의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가 지다니…일본은 참 재밌는 나라” “멤버 이름 전부 다 알면 AV계의 신” “과연 정말 노래가 좋아서 1위를 한 것일까”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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