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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프로야구’‘역전재판’ 등 대작 잇따라 출시
터치스크린폰 전용 ‘역전재판’.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여기에 대학입시까지 이곳저곳 이동이 잦은 연말이 임박하면서 심심풀이는 물론, 재미만점이라는 두가지 요소를 모두 지닌 모바일 게임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대입 시즌에 초조함과 긴장으로 하루를 보내는 수험생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최고의 도우미로 모바일 게임이 추천 1순위다.

출시 2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70만건을 돌파한 게임빌 ‘2009프로야구’.
먼저, 전작의 인기를 또 한번 실감해 볼 대작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게임빌(www.gamevil.com)의 대표적인 시리즈물인 ‘프로야구’를 꼽을 수 있다. 2009년판 ‘프로야구’는 출시 2개월만에 누적다운로드 70만건을 넘어설 만큼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리즈마다 SD풍 캐릭터들이 등장, 어느새 SD기법의 맛을 제대로 살린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쉽고 간단한 조작법도 대중화에 한몫 기여했다.

‘2009프로야구’는 시리즈 중 최대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록 요소가 추가됐다. 주·야간 경기 효과, 투수 게이지 시스템, 삼진 콤보, 패시브 스킬 시스템, 리플레이와 빈볼시비 연출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프로야구’ 시리즈의 자랑거리인 마투수와 마타자가 이번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 엔젤, 데빌, 황금동상 등 6명의 새로운 마선수가 처음 모습을 나타냈고, ‘히든팀’과 ‘공포의 외인구단팀’도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넥슨모바일(www.nexonmobile.com)이 들고 나온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은 이 시리즈 가운데 최신작으로, 법정공방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내용과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일반폰에 이어 터치폰 전용으로 서비스되는 이 게임은 비디오 게임에 버금가는 플레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 여기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십분 활용, 각종 조작을 손이나 터치용 펜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문대조, 혈흔 찾기 등 게임 내 주요 기능 역시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움직일 수 있어 직관적인 재미가 더욱 향상됐다는 평가다.

요즘 온라인 웹보드 게임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테트리스에 대적할 수도쿠게임도 나왔다.

‘두뇌척척박사 수도쿠(SUDOKU)’가 그 주인공이다. 개발사인 인터세이브측(www.mobilegames.kr)은 테트리스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강조할 정도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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