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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울샴푸 광고’ 대박… 애경 맞춤전략 효과만점

입력 : 2008-12-28 21:02:11 수정 : 2008-12-28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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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도 게임 내 광고, 이른바 ‘게임애드’의 효과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28일 게임광고 전문기업 디브로스(대표 이호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엠게임의 보드게임에 집행중인 애경 ‘울샴푸’ 광고(사진)가 860만 이상 노출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디브로스는 ‘울샴푸’ 제품 주요 사용자층인 30∼40대 여성들이 캐주얼게임을 즐긴다는 점에 착안, 광고를 매칭시켰다. 현재까지 광고에 노출된 유저 5명 중 1명이 30∼40대 여성 유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만여명의 유저가 제품 사이트를 방문,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집계돼 광고의 실제 효과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게이머라면 10∼30대의 남성 유저들을 떠올리지만, 이번 조사에서 사용자층이 점점 다양해지고 마케팅 역시 반경을 넓혀갈 수 있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다양한 여성 취향의 게임들이 생겨나면서 이에 맞춰 여성 유저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게임 광고 집행 또한 이같은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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