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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라이더 4일 첫 시범테스트
육상을 질주하던 ‘카트라이더’가 이젠 하늘로 무대를 옮아간다.

친숙한 캐릭터 ‘배찌’와 ‘다오’, ‘디즈니’, 여기에 귀여움의 대명사인 ‘마리드’가 공중을 무대로 한층 성숙한 자태를 뽐낸다. 이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장소는 바로 ‘에어라이더’. 전작 ‘카트라이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포부인 듯 ‘카트라이더2’라는 수식어도 달고 나왔다.

‘에어라이더’는 국민 게임의 산실로 불리는 넥슨 로두마니에서 제작한 비행 레이싱 게임이다. 에어모빌을 타고 하늘에서 레이싱과 공중전을 펼치는 콘셉트다.

무엇보다 ‘카트라이더’를 능가하는 각종 재미요소가 눈에 띈다.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으로 대표되던 게임모드에 체이싱전이라는 새로운 모드가 생겨났다.

아이템전에서는 신규 아이템들이 여러 형태로 등장한다. 비행이라는 특성을 살린 ‘미사일 공격’ 아이템이 일단 눈길을 끈다. 상대방의 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회피’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팀원들이 힘을 합해 강력한 ‘크루즈 미사일’을 완성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협동 아이템도 재미를 불러모을 전망이다.

스피드전의 경우 ‘3단 게이지 시스템’과 ‘슬립 스트림’이라는 독특한 장치를 갖췄다. 여기에 공중을 시원하게 가르는 에어모빌만의 호쾌한 드리프트 동작은 짜릿한 쾌감도 선사한다.

‘에어라이더’에서 첫선을 보이는 체이싱전은 에어모빌을 타고 기관총과 미사일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격추하거나, 뒤따라오는 상대를 따돌리면서 치열한 공중 레이싱 대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다른 게임모드과 달리, 체이싱전에서는 혼자가 아닌 둘이 에어모빌에 공동 탑승하는 2인승 플레이가 지원된다. 한 명은 에어모빌을 조종하고, 다른 한 명은 기관총과 미사일을 담당하는 2인승 플레이는 함께 하는 즐거움도 살려준다.

한편, 넥슨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에어라이더’의 첫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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