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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눔경매' 사랑 눈길

입력 : 2011-09-08 21:37:50 수정 : 2011-09-08 2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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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사내 경매… 수익금 저소득층 아동에 기부
"사회공헌문화 개발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것"
넷마블 임직원들이 나눔경매에 참가한 모습
한 게임기업이 추석 선물로 받은 명절 선물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전환하는 운동을 펼쳐 주목을 끈다.

CJ E&M넷마블(이하 넷마블)은 매해 명절마다 협력업체로부터 들어온 각종 선물을 경매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그룹 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의 저소득가정 아동 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이른바 ‘나눔경매’라는 캠페인이 그것이다.

‘나눔경매’는 명절 선물 모두를 사내 경매에 올리고 이를 거쳐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재단에 내놓는 넷마블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측은 “CJ그룹의 윤리경영 규정에 따라 협력업체들로부터 제공되는 명절 선물은 자진반송 또는 경매를 통해 마음만 받는 자율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선물을 더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나눔경매’ 기부 방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온라인으로 시작한 ‘나눔경매’를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경매방식으로 바꿨다. 오는 16일까지 최소 2차례 정도 더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약 100만원 정도 수익금이 발생했는데, 올해 경매 참가자가 늘어 더 많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독특한 사회공헌문화를 개발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게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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