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2’를 소재로 일명 팬픽 공모전(팬픽어워드)을 진행한다. ‘팬픽’(Fan FIC)이란 다양한 장르에서 팬(Fan)이 직접 대중적인 소재를 패러디하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조한 팬픽션(Fan Fiction)의 줄임 말이다. 유명 만화나 게임의 코스프레, 스크린샷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콘텐츠를 기반으로 건전한 창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꿈은 완성보다 시작이 더 중요합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5년부터 팬픽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5회 팬픽어워드는 ‘리니지2’가 8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80일간의 기적’ 프로모션 중 하나다. 영상 제작, 스크린샷 등 ‘리니지2’와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작품을 비롯해 음악으로 ‘리니지2’의 즐거움과 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작곡 부문도 신설됐다.
엔씨소프트는 종합 대상 선정자에게 1000만원, 부문별 우수상은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금을 내걸었다. 기간은 10월 26일까지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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