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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게임으로 환생

입력 : 2011-11-25 11:31:47 수정 : 2011-11-25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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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온라인'에 패러디 동영상 등장
"실제 드라마 보는 듯" 네티즌 호평
'무사 백동수'를 패러디한 동영상 '명품 백동수'의 한 장면
종영한 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온라인 게임으로 환생했다.

온라인 포털 IMI(구 아이템매니아)에서 서비스하는 ‘명품온라인’에 ‘무사 백동수’를 패러디한 동영상 ‘명품 백동수’가 등장한 것. 이 동영상은 ‘명품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가 IMI측에 전달했다. 실제 배우들과 캐릭터의 의상 및 주변 배경이 절묘하게 조합돼 있다.

동영상은 극중 전광렬과 최민수의 첫 만남을 패러디한 ‘검선광택과 천주의 만남’과 ‘황진주 엄마를 찾다’ 등 총 2편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캐릭터의 대화 싱크로율이 절묘하다’, ‘실제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사 백동수' 패러디 동영상 '명품 백동수'의 한 장면
‘명품 온라인’(mp.gamemania.co.kr)은 중국 킹소프트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대작이다. 중국 당나라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을 그려낸 판타지 세계와 다양한 게임요소를 갖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중국 무협 게임의 장점을 살려, 빠른 레벨업과 경맥, 명성, 제자, 비경 시스템 등을 통해 최적화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풍운차트, 금령장 등 현지 온라인 게임 종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국내 서비스사인 IMI는 이같은 배경을 등에 업고 아이템 가치 인정과 게임머니 결제, 리워드 결제 같은 파격적인 정책으로 덧칠한다는 복안이다.

게임 업계에서도 ‘명품 온라인’이 게임 내 아이템의 실질적인 가치를 정의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2차 비공개테스트를 마쳤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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