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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주방 청결부터

입력 : 2008-07-18 20:55:36 수정 : 2008-07-18 2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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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애경ST 마케팅·영업팀장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식중독균의 공포·식중독에 대한 공포는 일반 식당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발병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부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세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해결책이다.

가정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충분히 가열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세균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항균 성분이 들어있는 주방세제나 비누를 이용, 손과 조리기구를 깨끗하게 씻어 세균성 식중독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주방은 요리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습하고 기온이 높다. 게다가, 설거지하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 등의 냄새까지 나는 곳이므로 부지런한 관리가 필요하다. 배수구 망에 낀 음식물은 쉽게 부패되고 세균번식이 쉽지만 찌꺼기까지 완벽하게 없애기가 힘들므로 전용 세제로 세균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주방의 수세미나 도마에는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에 처해 있다. 주부들은 식기를 깨끗이 닦는 것에만 신경 쓰고 수세미를 깨끗이 씻는 데는 무신경한 경향이 있다.

설거지는 식기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깨끗하게 닦아주고, 수세미는 설거지 후에 표면에 붙어있는 찌꺼기·때·주방세제 등을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항균기능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수세미에 있는 균을 없앨 수 있다.

고기나 물고기를 자르는 도마에는 균이 서식하기 쉽기 때문에 매일매일 관리해줘야 한다. 홈이 파인 곳이나 칼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깨끗이 닦고 항균기능이 있는 주방세제를 풀어 놓은 물에 20분 정도 담가 둔다. 또는 살균세제를 묻힌 행주를 도마 위에 얹어 하룻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식물 쓰레기통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세균이 남아있다. 최근 간편한 스프레이타입으로 나온 항균 스프레이 제품을 뿌려주면 약 30초 안에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행주는 젖은 상태로 두면 안되며 하루에 한 번씩 꼭 살균 소독해야 한다. 세제로 깨끗이 빨아 표면에 붙은 찌꺼기를 없앤 후 주방용 표백제를 푼 물에 30분 이상 담가야 한다. 행주는 식기용·식품용·싱크대 및 식탁용 등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저통은 가로로 수저를 넣는 형태보다는 세워서 꽂는 형태가 좋다. 수저통 가운데 밑이 뚫린 것보다 막힌 형태에서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 수저는 다 쓴 후에 깨끗이 닦아 완전히 건조시킨 뒤 수저통에 집어 넣는다. 수저통은 살균 세제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서 햇볕에 건조 시킨다.

이병희·애경ST 마케팅·영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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