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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들 ‘국내외 희망전도사’ 나섰다

입력 : 2008-08-27 21:56:13 수정 : 2008-08-27 2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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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임직원 캄보디아·네팔 봉사활동
네이버, 이동도서관 전국 순회 도우미
파란, 청소년 음악경연 페스티벌 후원
다음 임직원들은 7박 8일간 네팔 간지 지역에 위치한 지구촌 희망학교로 ‘설레는 여름 휴가’를 떠났다.
다음과 네이버 등 대형 인터넷 포털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희망 전도사로 나섰다.

인터넷 포털이라는 단순한 플랫폼 차원을 넘어 꿈이 현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도 활동하는 모습이다.

다음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7박 8일간 네팔 간지 지역에 위치한 지구촌 희망학교로 ‘설레는 여름 휴가’를 떠났다. 다음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네팔에 건립한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한 것.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과 현지 학생들이 1대 1로 결연을 맺어 서신을 주고 받거나 각종 후원 활동이 부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설레는 여름 휴가’도 그 일환으로, 사내응모를 통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임직원 10여명이 다음 희망학교를 방문,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다음은 이 기간 네팔 지역 학생들과 운동회, 영화 상영 및 공연 등 유대를 돈독히 할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이를 위해 지난 한 달여 동안 마술쇼, 풍선 만들기, 율동 등을 연습해왔다.

다음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에 제1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네팔간지 지역에 초·중등학생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 제3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희망학교 건립에는 임직원들이 사내 바자회나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자금이 사용된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책 읽는 버스’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식 도우미로 맹활약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마을도서관을 건립해주고 전국민 대상 독서 캠페인도 한창이다. 네이버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총 79개 학교에 마을도서관을 개설하고 20만권 이상의 도서를 지원하는 등 전국 곳곳에 책을 통한 정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책을 필요로 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는 이른바 ‘책 읽는 버스’도 운영중이다. 이 버스는 연중 전국을 돌며 독서 문화 확대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앞서 파란은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경연 대회인 ‘제 5회 나스락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자사 멀티미디어 UCC 서비스인 푸딩(pudding.paran.com)을 통해서다. 지난 2004년에 시작된 ‘나스락’은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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