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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인공관절수술 3만례 기념… 힘찬병원, 환자·가족 초청 음악회

입력 : 2008-10-29 09:51:13 수정 : 2008-10-29 0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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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삼산월드체육관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오는 11월6일 ‘무릎인공관절수술 3만례’ 기념으로 무릎인공관절수술 환자와 가족 8000여 명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병원이 주최가 되어 수년 전에 수술 받은 환자를 비롯 환자를 보살피느라 고생을 한 그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일종의 ‘위안잔치’를 벌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우리병원은 지난 2002년 11월 개원 이래,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활발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해왔다”면서 “한번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언제까지나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환자가 기쁘고 즐거우면, 관절도 웃는다”면서 “이번 행사가 환자와 보호자들이 웃을 수 있도록 기쁨을 선사하는, 의사와 환자 간에 신뢰가 돈독해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무릎인공관절수술 3만례 기념이라는 점에서 ‘관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로서도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 3만례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음악회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된다. 음악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무릎인공관절수술의 주요 연령대인 중장년층에 맞춰 특별히 초청된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씨와 트로트 신동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지팡이 퍼포먼스’. 지난 10월31일 열린 댄스경연대회에서 선발된 2∼3팀이 나와 무릎인공관절수술로 건강해진 무릎을 자랑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20명이 모여 만든 ‘의사랑 간호사랑’ 팀도 나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수찬 대표원장이 수술한 환자에게 써 온 편지를 소개하는 낭독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선 또 환자는 물론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절에 좋은 생활습관과 나쁜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관절 관련 상식을 재미있게 Q&A 형식으로 꾸며 참가한 환자, 가족들과 함께 정답을 맞추고, 올바른 관절상식을 익히도록 하는 코너다. 1577-9229

스포츠월드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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