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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건전 인터넷 문화 도토리 포상 돌입

입력 : 2008-12-15 18:24:58 수정 : 2008-12-15 18: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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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컴즈)가 사이버 머니 ‘도토리’를 전면에 내걸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SK컴즈는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유해게시물 문제를 3대 고객권리침해 이슈로 규정,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클린인터넷’ 캠페인에 돌입했다. 특히 도토리를 통한 보상시스템을 마련, 참여율을 높이고 네티즌 스스로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회사측 구상이다.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유해 게시물이나 불법저작물을 신고한 네티즌 가운데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매월 100명의 우수회원을 선정, 도토리를 포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메신저 서비스인 네이트온 가입자 2500만명의 개인 PC를 보호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의 V3Lite 백신을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불법 저작물, 유해게시물을 필터링하는 시스템도 들여와 불법저작물로 인한 회원 피해를 차단하고,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한 PC안심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3대 고객권리침해 이슈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계정도용을 통한 개인정보침해 방지를 위해 PC 안심인증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적용되면 등록된 PC가 아닌 경우 본인 확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다른 PC에서는 아이디·패스워드로 로그인할 수 없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내부적인 시스템 강화는 물론, 2300만 회원들의 자발적 자정이 독려되고 존중받는 건강한 에코시스템 마련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건전한 인터넷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무도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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