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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계부 시대… 네이버 무료 서비스 인기

입력 : 2008-12-31 18:33:29 수정 : 2008-12-31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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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가계부를 작성하는 시대가 열렸다. 특히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가계부를 작성해 알뜰한 살림을 꾸리려는 가정들이 많아져 인터넷 가계부의 효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화제의 발원지는 검색포털 네이버다. 최근 무료 온라인 가계부 서비스(moneybook.naver.com)를 개시했는데, 소득/지출 및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인터넷 가계부의 기능 외에도 ▲금융사 사용 이력 가져오기 ▲사용처 분류 ▲목표 예산 작성 ▲희망 목표 등록 등 사용자 편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금융사 사용 이력 가져오기’는 앞서 베타 서비스 당시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기능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등록해야 했던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파일 첨부를 통해 자동으로 가능해지고, 이력은 사용처 별로도 분류돼 이용자는 각 항목 별 소비 패턴을 쉽게 파악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네이버측 설명이다.

또한, ‘목표 예산 작성’ 기능은 예산을 수립하고 예산 대비 지출을 항목별로 파악할 수 있다. ‘희망 목표 작성’ 코너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저축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 경험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

실제 네이버 가계부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쉽고 빠른 작성과 희망목표를 통한 소비 절감 효과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 가계부 서비스는 이용의 편리함과 경험의 나눔이라는 인터넷 특성을 살린 서비스”라며 “각종 계좌 및 거래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네이버 통합계좌조회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가계부를 작성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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