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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포털 ‘생활의 달인’

입력 : 2009-01-05 11:04:26 수정 : 2009-01-05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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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서비스에 신년운세도 척척
금융사용내역·취업정보 등 한눈에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라면 새해에는 인터넷 포털을 애용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풍성하고 저렴한 콘텐츠는 물론, 재테크 도우미들을 전면에 배치했기 때문.

새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운세를 꼽을 수 있다.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내년 운세를 확인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발길도 잦다.

온라인 운세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다. 온라인에서는 무료 또는 1만원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요즘 같은 불황에 더 빛을 발한다.

특히 영상을 보며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실시간 무료 운세도 상담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을 끈다. 하나포스닷컴의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앤유라이브’(andu.hanafos.com/live/live.asp)에서 활동하는 유저 ‘마녀핑크’는 타로카드를 이용해 다른 유저들에게 애정·재물운, 오늘의 운세 등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유저들끼리 실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 화면 앞에서 타로 카드를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인기를 얻고 있다.

파란도 ‘파란 운세’(fortune.paran.com)에서 전통신년사주를 1만원에 서비스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운이 좋으면’ 김치냉장고와 노트북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무료운세’ 코너도 마련됐다. 파란 회원이면 누구나 띠별 운세를 비롯해 프리 로또운, 별자리 운세, 오늘의 궁합, 혈액형 매칭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의 운세(fortune.daum.net) 서비스는 간단한 신년 운세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업에서 종사하는 역술인의 검수를 받은 ‘전통신년운세’ 서비스는 1만원이다.

올 한해 최대 화두인 재테크 정보 역시 인터넷 포털에서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계부 열풍을 조성하고 있다.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가계부를 작성해 알뜰한 살림을 꾸리려는 가정들이 많아져 인터넷 가계부의 효용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의 가계부 서비스(moneybook.naver.com)는 소득·지출 및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인터넷 가계부의 기능 외에도 ▲금융사 사용 이력 가져오기 ▲사용처 분류 ▲목표 예산 작성 ▲희망 목표 등록 등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 사용 이력 가져오기’는 앞서 베타 서비스 당시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기능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등록해야 했던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파일 첨부를 통해 자동으로 가능해지고, 이력은 사용처 별로도 분류돼 이용자는 각 항목 별 소비 패턴을 쉽게 파악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네이버측 설명이다.

파란은 취업 전도사로 나섰다.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제집중 검색 중 하나인 ‘취업검색’(search.paran.com/sbs/job)서비스를 공개했다. 취업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취업검색’ 탭에서 면접족보, 회사정보, 알바이야기, 취업고민 등 정리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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