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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네이트온… SK커뮤니케이션즈 4.0 버전 공개

입력 : 2009-02-01 21:24:34 수정 : 2009-02-01 2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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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관리의 대명사 메신저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4.0 버전(사진)을 공개했다.

네이트온 4.0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계정’과 ‘미니클럽’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멀티계정은 한번에 한 개의 계정으로만 접속할 수 있었던 기존과는 달리, 최대 3개 계정까지 동시 로그인이 가능하다. 주계정에 추가로 2개의 부계정을 설정, 계정별로 인맥을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기능으로 대화명은 물론 온/오프 상태, 미니홈피 연동 등을 계정별로 구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공적인 인맥과 사적인 인맥에 대한 세분화된 관리가 가능해졌고, 개성이나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메신저를 표현할 수 있다.

다수의 지인들과 정보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니클럽’도 새롭게 모습을 나타냈다. 네이트온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와 비교해 개설 및 유지가 간편하고 협업이 필요한 업무 모임이나 실시간 참여가 중요한 커뮤니티 활동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본 게시판, 공유방, 웹하드, 실시간 채팅형 게시판 프리톡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메신저 상에서 미니클럽을 만들면 싸이월드 클럽에도 자동 개설돼 모든 게시물이 동시 업데이트 되며 향후 더욱 긴밀한 연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개선됐다.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채도를 낮추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밖에 네이트온 4.0 업그레이드 시 ‘다운로드 동의’를 클릭하면 안철수연구소의 최신 ‘V3 lite’ 백신을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V3 Lite’는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를 실시간 검사 및 진단·치료하며 PC 최적화 등 자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이재하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네이트온 4.0은 메신저 버디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인의 사생활 보호라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향후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디바이스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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