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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시비 더 이상 걱정마세요… ‘차량용 블랙박스’ 인기

입력 : 2009-08-04 08:39:51 수정 : 2009-08-04 0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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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녹화- CCTV 기능- 적외선 카메라 장착
여성운전자에 큰 도움…보험료 할인 혜택도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차량 주행화면이 녹화되어 사고상황 동영상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은 72시간 녹화기능이 있는 ‘엑스로드 네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가 1700만대(세계 14위)를 넘어섰다. 차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입증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부족해 사고 관련자들간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비를 끊을 수 있는 IT기기가 있다. 바로 ‘자동차용 블랙박스’다. 이 기기는 차량 주행화면이 녹화되어 사고상황 동영상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해 보험료(약 3%)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처리에 능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량용 블랙박스’를 알아보자.

‘72시간 녹화’ 엑스로드 네로

‘엑스로드 네로’의 가장 큰 특징은 최장 72시간 녹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장시간 운전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초창기 제품은 사고 전후 15초 가량 녹화가 되어 정확한 사고입증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또한, 상시녹화가 되어 사고시 뿐만 아니라 주행중인 모든 영상이 저장되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130만 화소 높은 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신호등, 차량번호판 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외에도 GPS가 내장되어 있어 사고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등을 알 수 있다.

‘CCTV 기능’ 벤츄리 모토모

‘벤츄리 모토모’의 가장 큰 특징은 CCTV 기능이다. 주행할 때 뿐만 아니라 주차시에도 전방과 측면,후면을 녹화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앞뒤 양쪽에 카메라가 있다.

특히 실내 방향의 카메라에는 측면광학렌즈가 부탁돼 차량 좌우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기록에 남길 수 있다. 또한, GPS가 내장되어 있어 사고시 시간, 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적외선 감지 기능’ 세이프박스

KT로지텍 ‘세이프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적외선 감지 기능 카메라다. 카메라에 적외선 감지 기능을 탑재해 야간에 촬영이 편리하다. GPS 등이 내장되어 있어 사고상황의 날짜, 위치 등을 손쉽게 알 수 있으며, 음성 녹음기능이 있어 사고시 사고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내 상시 전원에 연결할 경우 주차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 아몬(Amon)-1

‘Amon-1’의 가장 특징은 저렴한 가격. 현재 대부분 차량용 블랙박스는 20만원대이나 이 제품은 10만대 초반으로 실속파를 위한 제품이다. 사고 전후로 약 30초간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HD급(1280*1024) 화질로 설정할 경우 초당 7∼8 프레임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운전자 유형 제조사 모델명 특징 가격
장시간 운전자 엑스로드 엑스로드 네로 72시간 녹화/높은 해상도 20만원대 중반
주차 걱정 운전자 벤츄리씨엔씨 벤츄리 모토모 CCTV 기능/전,후방 녹화 39만8000원
야간 운전자 KT로지스 세이프박스 적외선 감지 기능 카메라 29만원
즉시 확인 운전자 지오크로스 비전드라이브 VD-3000 고화질 LCD 모니터 28만8000원
디자인 중시 운전자 셀픽 CUBE-7100 작은 크기 / DOOR센서 21만7000원
실속형 운전자 아몬 Amon-1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10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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