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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민을 위한 필수 가이드1>

입력 : 2010-04-14 14:52:09 수정 : 2010-04-14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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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에 생존형 이민이 주류를 이루었던 것에 반해, 현재의 이민은 성격이 많이 달라졌고, 그 목적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혹은 보다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자 떠나는 이민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그 나라에서 영주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영주권의 개념 또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 영주권은 곧 이민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던 것에 반해, 현시점에서 영주권이란 해당 국가의 복지혜택을 얻거나 자녀의 교육을 위한 하나의 자격증으로서의 개념이 강해졌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영주권을 취득한 후 5년 중 2년만 캐나다에 거주를 하여도 영주권이 유지되므로 본인의 비즈니스를 한국에서 계속 영위하는 동시에 캐나다의 선진 교육과 복지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꿈꾸기만 한다고 이루어지지는 않는 법. 성공적인 영주권 취득과 이민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구체적인 준비 없이 무작정 이민을 떠났다가는 현지 정착에 실패하고 빈털터리로 돌아오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민의 성패는 얼마나 준비를 잘해서 떠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든, 자녀의 교육을 위한 것이든, 성공적인 이민을 위해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필수 사항들을 짚어본다.

 1. 내 이민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라

 이민을 꿈꾼다면 내 이민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준비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마인드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민을 준비하기에 앞서 먼저 내 자신, 내 가족의 이민에 대한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한 후, 적합한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예를 들어,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캐나다가 적합할 수 있고, 본인이나 가족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일자리가 많은 미국이 더 나을 수 있다. 또한 각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했을 때의 혜택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영주권 취득 시 가장 혜택이 많은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는 캐나다의 경우, 전세계 국가 중 영주권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가장 짧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비와 의료보험 전액이 무료이다.

 2. 이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라

 적합한 나라를 선정한 후에는 적절한 이민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민 방식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가족초청, 취업이민, 투자이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추천할 만한 것은 인터넷 등의 검색을 통해서 위의 방식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한 후 이민법률법인에 상담하는 것이다. 이민에 관한 정보는 무엇보다 최신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므로, 관련 정보를 항상 업데이트하는 노력도 필수다. 최근 신문이나 잡지 등에 나는 이민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고, 수시로 인터넷을 통해 이민 대상국들의 실정을 살펴보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민을 가고자 하는 지역에 사전 방문하여 현지 실정을 파악해 본다.

 3. 이민법률법인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라

 개인적으로 현지에 대해 정보를 얻는 동시에 해야 할 일이 바로 이민수속이다. 개인이 이민 대상국의 영사과를 방문해 비자 및 영주권 신청 업무를 직접 진행할 수도 있지만, 승인 절차가 까다로운 데다가 언어 능력과 이민 제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므로 이민법률법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민법률법인의 선택은 성공적인 이민을 위한 발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선택에 앞서, 이주 예정 국가의 이민 제도를 알아보고 이민법률법인의 이민 알선 실적, 이민사고 발생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캐나다 이민수속을 전문으로 대행해주는 ㈜이민법인대양(www.dyimin.com)의 경우 주정부 인터뷰 교육, 이력서 및 취업 컨설팅 교육을 포함해 현지에이전트를 연결해 현지 정착까지 책임지고 도와준다.

 4. 단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

 이민의 성패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언어다. 영어 구사 수준과 현지 적응 속도가 비례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언어 소통이 가능하면 그만큼 현지 정착이 쉽고, 비즈니스 기회도 많이 찾아온다.

 예비 이민자들은 보통 어학원의 이민자 영어반에 들어가 영어공부를 하게 되는데, 오랜 기간 영어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확하고 완벽한 문장을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영어를 더욱 어렵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단어만 많이 알아도 그것을 이리저리 조합하다 보면 말이 통하게 마련이니, 너무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단어를 많이 외워두는 것이 현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영어를 소리 내어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5. 적어도 한두 가지 기술을 익혀라

 이민은 여행도 아니고 낭만도 아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의 생활보다 더 혹독할 수 있는 현실이다. 특히 현지 언어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떠나기 전, 적어도 생계를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한두 가지는 익히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판금, 도장, 도배, 일식요리, 전자 전기 수리, 꽃꽂이, 간판, 인쇄, 옷 수선, 페인트칠 등의 분야는 선진국에서는 유망 비즈니스로 꼽힌다. 또한 투자금이 필요 없고, 리스크도 크지 않으므로 이민자들이 도전하기에도 알맞다. 선진국들은 자격증보다는 경력을 중요시하므로 미리 경력을 쌓아두는 것도 좋다.

 타국으로의 이민은 보다 더 나은 미래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민을 떠나는 모든 이들이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준비하고, 기술과 언어를 익힌 자에게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낯선 나라에서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 정착에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목표의식도 필요하다.

  <김지선 ㈜이민법인대양 대표이사>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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