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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피터야거 사장, 1일 약대 교수로 나서

입력 : 2010-06-16 14:49:35 수정 : 2010-06-16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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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약대생 대상으로 신약개발 분야 전망과 비전 나눠

피터 야거 사장이 성균관대 약대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 뛰어난 임상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진, 효과적인 임상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잠재력도 갖고  있어 미래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 학생들을 위한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약물학 박사 출신의 제약사 CEO로서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한국의 젊은 인재들에게 글로벌 제약 산업의 방향과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전망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야거 사장은 한국의 제약 바이오 분야의 잠재력과 관련해 최근 노바티스를 포함한 제약사들이 벤처캐피탈 투자를 통해 국내 신생 바이오벤처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바티스벤처펀드는 지난해 한국을 위한 한국노바티스벤처펀드를 조성, 향후 5년간 한국에 2000만 달러(약 25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고 그 첫 번째 국내 투자대상 기업으로 생명과학 관련 초기벤처기업인 ㈜네오믹스(대표 김성훈)를 선정, 초기 투자금으로 100만 달러 (약 12억 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년 3월에는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충정과 함께 제2차 GATE 프로젝트를 발족,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역량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 기업 발굴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써 차세대 바이오 리더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신약개발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와 노바티스-성균관대학교 신약개발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생명과학 및 경영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위한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매년 전세계에서 선정된 6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의학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바티스-성균관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 과정의 경우 글로벌 선진 제약기술의 노하우 습득을 통한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업계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조원익 선임기자 wick@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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