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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창립 25주년 기념식 맞아 다양한 행사

입력 : 2010-07-02 12:40:08 수정 : 2010-07-02 1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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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에츠하임2.0, 생명의 벽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은 1일, 대치동 사옥에서 참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주한 몽골대사, 서울시 디자인서울 관계자, 메디슨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츠하임2.0, 생명의 벽’ 제막식을 시작으로 초음파 영상 진단기 기증식, 창립기념식,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메디슨의 창립 25주년 기념식은 단순히 자사 임직원들의 자축의 자리가 아니라 각계 각층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25주년을 기념하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창립 25주년의 영광과 기쁨도 함께 나누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

 ‘에츠하임2.0, 생명의 벽’은 시민들에게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데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지난 한 달간 온라인 갤러리 아트폴리 사이트를 통해서 작가들이 560여 점의 작품을 응모 했으며, 시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250점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작품들로 백자타일을 제작하여 메디슨 사옥의 외부 담장을 장식했다. 메디슨은 이를 ‘에츠하임2.0, 생명의 벽’이라 명명하고 이번 창립 25주년 기념식 식전 행사로 제막식을 거행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선정된 작품 중 큰 호응을 얻은 25점의 작품은 7월 31일까지 메디슨 로비 에츠하임센터에 전시된다. 메디슨은 250점의 선정 작품에 대해 투표에 비례하여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작품 활동비로 지원하게 된다.

 메디슨은 또한 개발도상국에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D. 게렐 주한 몽골대사와 릴리아나 하라미요 주한파나마 대사 부인을 통해 초음파 영상 진단기 ‘MySono U5’ 한 대씩을 몽골과 파나마에 기부했다. 그 동안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이 기부 캠페인을 알려왔으며, 3000여 명의 네티즌이 기부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기기 지원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창립부터 지금까지 메디슨의 역사를 책으로 엮어 참석자들과 일반에 공개했다. ‘메디슨 25년, 도전과 열정의 기록’으로 이름 붙인 이 사사(社史)는 벤처로 시작해서 전성기에 올랐다가 부도를 맞은 과정, 법정관리를 4년 만에 졸업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시 서기까지의 역정을 생생히 그리고 있다. 메디슨의 국내외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고자 편찬한 사사는 세계화를 꿈꾸는 경영자들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 기업가들에게도 좋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슨 손원길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메디슨은 지난 25년 동안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메디슨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관계자들, 이웃들과 함께 창립 25주년의 영광을 나누고자 다양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원길 대표이사는 “메디슨은 25주년이 된 올 해를 획기적인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아 탄탄한 3D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음파 진단기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한편, 비 초음파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개척자적 사명감과 도전 의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월드 조원익 선임기자 wick@sportsworldi.com

 



메디슨,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에츠하임2.0, 생명의 벽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관계자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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