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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월부터 ‘국내 최저 로밍요금’ 선봬

입력 : 2010-07-27 09:53:28 수정 : 2010-07-27 0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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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SHOW글로벌로밍센터에서 KT 고객이 국내 최저 데이터로밍 요금 및 로밍 MMS 건당 과금, 와이파이 로밍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로밍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국내 무선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KT가 국내 최저 데이터로밍 요금을 선보인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세계 데이터로밍 요율을 0.5KB당 3.5원으로 단일화하여 국내 최저 요율로 제공하고, 국내 최초로 로밍 MMS(멀티메일)를 건당 과금해 평균 90% 요금을 인하하는 등 파격적인 요금 인하와 요금 체계 개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데이터로밍 요율을 국내 최저 수준인 3.5원/0.5KB으로 단일화해 저렴하게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지난 2월 주요 15개국에서 인터넷 직접 접속 데이터로밍 요금을 3.5원/0.5KB으로 할인했던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로밍 MMS 건당 과금은 해외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이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받거나 보낼 때 건당 500원만 부과되어 기존 패킷 단위로 과금될 때 보다 평균 90% 저렴하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500KB의 상당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MMS를 보내거나 받을 때 7000원의 요금을 내야했으나, 8월부터는 첨부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500원만 부과되어 요금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로밍 요금을 계산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등 앞서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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