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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노화 막는 3가지 비법

입력 : 2011-05-29 20:47:30 수정 : 2011-05-29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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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희 아모레퍼시픽 한율 브랜드 매니저
흔히 겨울에 피부 노화가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피부가 가장 급속히 늙는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의 사용, 태닝, 잦은 샤워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특히, 올해는 특히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하니 어느 때보다 피부를 지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 피부 속부터 수분 공급은 필수

다가오는 여름, 기온과 습도가 높아질수록 세안과 샤워를 자주하게 된다. 잦은 세안과 샤워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 중 하나다. 또 자외선으로 인해 땀과 피지가 산화돼 피부를 감싸고 있던 자연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고,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게 돼 수분이 바로 빠져나간다.

지나치게 번들거리는 피부일수록 그만큼 피부 속도 건조하다는 뜻. 이러한 이유로 여름 노화에 대비한 핵심은 보습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수분 섭취는 피부 노화와 보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여름에는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마셔야 손실된 수분을 피부 속까지 채울 수 있다.

▲ 자외선 차단제 항상 챙겨 바르기

여름은 높은 기온과 뜨거운 자외선으로 피부가 수분을 잃고 쉽게 건조해져 피부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계절이다. 피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자외선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속 진피까지 손상시킨다. 손상된 피부가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면 수분이 손실될 뿐 아니라, 주름을 유발하고 탄력까지 떨어뜨린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해주는 시간이 길고 자외선A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PA의 ‘+’개수가 많을수록 강력히 차단해준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와 기미 등이 생기기 쉽도록 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해주는 미백 기능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 에어컨의 사용을 절제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

에어컨은 공기를 차게하는 동시에 습도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에어컨이 켜진 실내는 시원한 만큼 건조하다고 보면 된다.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 후 높아진 체온과 땀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 바람을 쐬기 쉽다. 이 때 땀으로 배출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자체의 수분까지 함께 빼앗아 피부는 더욱 메마르게 된다.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 있으면 혈행이나 대사도 나빠져 피부가 칙칙해진다. 특히, 실외와 실내를 오가기가 반복될수록 몸은 물론이고 피부도 피로가 생기기 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에어컨을 직접 쐬는 것을 피해야한다. 피부에 직접 에어컨 바람이 닿을수록 그만큼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긴 소매의 가디건 등으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심하게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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