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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앱 하나로 걱정 싹~

입력 : 2012-02-13 20:08:15 수정 : 2012-02-13 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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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회화 출시…13개 국어·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앱 하나면 해외 여행이 두렵지 않아요∼’

해외 여행에서 닥쳐오는 의사소통의 불안함을 단숨에 해결할 방도가 생겼다.

네이버가 한국외대와 손잡고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회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네이버 글로벌회화’(사진)가 그 비책이다. 일본어와 영어 등 13개 언어로 회화가 제공되고 원어민 발음듣기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최근 외국어 회화 관련 앱을 찾는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13개 외국어별 2000개 문장씩 총 2만6000개 회화를 담았다.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같은 주요 언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아이폰에서만 지원), 몽골어까지 다양한 언어를 구현한다. 이 가운데 아랍어와 몽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은 한국어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언어여서 현지 여행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앱에 수록된 문장은 공항·비행기, 숙박, 식당, 쇼핑, 관광, 전화, 긴급상황, 병원·약국 등 11개 상황별로 정리돼 있어, 이용자들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원하는 회화를 찾을 수 있고 필요한 문장을 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국가별 회화는 한국외대 관련 언어 교수진들이 직접 작성·감수하는 한편, 발음 듣기 서비스는 13개 국가 원어민이 직접 녹음했다.

이용자들이 외국인과 대화 시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문장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기능도 반영해 실용성을 배가했다. 한글 발음마저 어려워 외국인에게 뜻을 전하기 어려울 경우 해당 문장을 확대시켜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최초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네트워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해, 해외에서 와이파이(Wifi)가 잡히지 않거나 3G, 4G 등 네트워크 사용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초점을 맞춘 ‘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은 해외여행 시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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