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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엘 클라시코 광란의 질주 '날두형, 푹 쉬세요'[영상]

입력 : 2014-04-17 11:00:04 수정 : 2014-04-17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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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형, 푹 쉬세요.”

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이 광란의 질주를 벌였다. 베일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선발 출전, 후반 40분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여러가지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전2패로 치욕을 당했다. 하지만 정작 코파 델레이 우승컵이 달린 마지막 엘 클라시코에서 웃으며 진정한 승자가 됐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바르셀로나를 격파해 의미가 더 컸다.

그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베일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결승골 장면. 베일은 1-1로 맞선 후반 40분 말 그대로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베일은 공을 앞으로 툭 차 넣고 부스케츠와 스피드 경쟁을 펼쳤다. 순간 부스케츠에 밀린 베일은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스피드로 공을 따냈다. 이후 침착하게 골대를 향해 드리블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밀어넣어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부지런히 따라온 부스케츠는 허무하게 주저앉을 뿐이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qlbmJntjf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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