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류현진 하이라이트] 무실점 호투 이끈 2회 푸이그의 ‘서커스 캐치’ 장면

입력 : 2014-04-18 08:14:46 수정 : 2014-04-18 09:23:5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푸이그의 호수비 장면이었다. 류현진(27)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펼친 ‘복수전’에는 LA 다저스 야수들의 호수비가 뒷받침됐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7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2회 푸이그의 ‘서커스 캐치’ 장면은 이날 류현진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푸이그는 2회 1사 후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며 공을 잡다가 놓쳐 가슴 철렁한 상황을 연출했다. 다행히 어깨가 강한 푸이그는 재빨리 공을 주워 2루에 던져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그리고 곧이어 푸이그는 조금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놀라운 호수비를 선보였다. 자신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그레고르 블랑코의 타구를 뒤로 돈 채 잡아냈다. 몸을 펜스 쪽으로 돌리고 달려가다가 날아온 타구를 글러브에 넣어 현지에서 ‘서커스 캐치’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날 류현진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장면이었다.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