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이번에도 류현진은 좋은 경기"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호투한 류현진에 대해 칭찬 없이 넘어갈 수 없었다.

매팅리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2-1로 승리한 뒤 “이번에도 선발(류현진) 덕에 좋은 경기를 했으며, 류현진이 정말 잘 했다”고 승리의 요인이 류현진이었음을 밝혔다. 매팅리는 특히 “우리에게 오늘 필요했던 것은 (류현진이) 7회를 뛰어 주는 것이었는데 성공했다”며 “그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매팅리는 8회말에 구원투수로 나온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 “재활에서 돌아온 후 첫 등판”이라면서 컨디션을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9회말에 마무리로 등장해 1점을 내 주고 역전 위기를 가져 온 켄리 잰슨에 대해서는 “던질 때마다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쉬운 것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회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엉성한 포구자세로 볼을 놓친 것에 대해 “올 시즌 많은 좋은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본 헤드 플레이가 많았던)리키 핸더슨과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체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