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장사 발언… 망언 릴레이 언제 끝나나

입력 : 2014-04-23 07:55:14 수정 : 2014-04-23 07:55: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번엔 지만원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시체장사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자 대표적인 보수 논객인 지만원이 세월호 참사를 ‘시체장사’에 빗대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재한 글에서 그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세월호 참사를 제2의 5·18반란에 비유했다.

지만원은 이어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라고 적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또 지만원은 “제2의 5·18폭동,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대통령이 이번에도 광주 5·18행사에 참석하면 우익 애국자들의 분노는 박근혜에 대한 싸늘함으로 전환될 것”이라 전했다.

지만원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만원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지만원 당장 사과해라” “지만원 발언, 생각할수록 어이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