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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마지막 희망은 이종인의 다이빙벨… 해경, 투입 요청

입력 : 2014-04-25 08:31:27 수정 : 2014-04-25 08: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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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결국 다이빙벨에 희망을 걸었다.

이종인 알파잠수대표는 지난 24일 JTBC '뉴스 9'의 손석희 앵커와 전화연결을 통해 "해경서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했다. "(김 청장이) 전화를 여러 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습니다. 협조하고 준비할 테니 의논해서 작업하도록 출동해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현재 인천 회사에 있고 다이빙벨을 포함한 장비를 차에 싣는 데만 2시간이 걸리고 달려가도 내일(25일) 아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아직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가는 의미가 없다”며 “내일부터 조류가 빨라진다는데 그래도 해봐야지요"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종인 해경 다이빙벨에 누리꾼들은 "이종인 해경 다이빙벨, 이제 시작이냐" "이종인 해경 다이빙벨 아직 가능성 있나" 이종인 해경 다이빙벨 제발 우리 아이들좀" "이종인 해경 다이빙벨 이제라도 한 마음 되서 아이들 구해봅시다 서로 협력 아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이빙벨은 2000년 제작돼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구조 도구로 '물속 엘리베이터'로 불린다.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다이빙벨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받고 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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