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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식신상관 미(未) 사주는 식품영양학 전공을

입력 : 2008-12-29 21:28:24 수정 : 2008-12-29 2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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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역학연구원장
고등학생들 연말연시가 되면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서 대학교를 선택해야 하고 어느과 전공을 해야 제대로 공부가 되고 써먹을 수 있으며 성공할 것인지를 상담해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사람이다. 사람들 중에는 먹고 살려고 어쩔수 없이 내키지 않는 직업과 직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제 딸인데 어느 과를 가야 합니까.”

사주를 보니 시상관(時傷官:내가 생 해주는 오행)에 미토(未土)가 깔려 있으니 미(未)자는 맛미를 말하니 혓바닥에 귀신 붙은것 처럼 음식을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주다.

“식품영양학과를 가도록 하십시오.”

“네, 그렇잖아도 이 애가 음식에 대하여 남다르게 취미가 많습니다.”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어 강의도 하고 일류 레스토랑을 운영하여 효녀 노릇을 하게 됩니다.”

전공과목 선택에 고심을 해오다가 속 시원히 진로를 알려주니 복채 내는 손도 시원스럽다. 자식들의 장래를 결정하는데 이러한 사주구조를 보고 정해야 이 다음 전과를 한다거나 전공을 도중에 바꿔서 남보다 뒤처지거나 아예 전공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나가는 불운은 없다. 시상관에 관(官:여자에게는 남자를 말하고, 남자에게는 자식을 나타내는 오행)이 불균형을 이뤄 밑에 숨어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 30년 전만 해도 식모나 빠걸, 기생사주라고 했으나 요즈음은 시대가 달라져 예체능계 또는 서비스업이라고 해야 한다.

시상관격 상관이 있는 곳에 관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데 장생지(長生地:성장하는 오행)에 있으며 대학교를 나와 학운(學運:학업의 운)이 좋으면 눈치가 백단이고 말을 잘해 대기업의 비서직으로 근무한다. 대한한공 회장의 비서직쯤 된다. 실제로 내가 아는 여자가 이런 곳에서 근무를 하는데 사주가 그대로 적중한다.

미술대 학생이라도 전공분야를 제대로 택해야 한다. 시상관인데 사주에서 화(火)가 많으면 시각디자인 계통으로 가야하고 금(金)이 많으면 금속공예과, 목이 많으면 섬유디자인으로 가야 한다.

식신상관에 태어난 시(時)에 도화살(桃花殺)이 있으면 서비스업인데 이것이 사.절(死,絶:죽고 단절되는 흉한 오행)에 빠져 있으면 오리지날 기생팔자가 되는 반면 도화살이 제왕(帝王:왕이 되듯 권세를 누리는 오행)지에 있으면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것이다. 자기의 사주팔자를 알고 그것에 따라 순리대로 따라 가면서 나쁠 때는 주의를 하여 돌다리도 두드려가면서 대응해 가는 지혜가 역술인의 상담결과에서 나온다.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www.saju4000.com,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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