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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그때그때 달라요.” 외

입력 : 2009-08-15 07:32:19 수정 : 2009-08-15 0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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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말아먹었으면 이제 할 때도 됐지.”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올시즌 마무리 투수로 실패했던 황두성이 최근 갑자기 살아나 선발 투수로 큰 역할을 해 줘서 다행스럽긴 하지만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웃어 보이며.)

“그때그때 달라요.” 윤석환 두산 코치(팀내에서 신인왕 경쟁중인 선발투수 홍상삼과 마무리 투수 이용찬 중 어느 한쪽을 응원하고 싶어도 각자 맡은 위치에서 너무 잘 해주고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며.)

“세상 사는 법을 아는 거지.” 김경문 두산 감독(‘한국형’ 외국인 투수 세데뇨가 경기 전 커피를 타서 윤석환 투수 코치에게 가져다 주는 것을 보고 감독인 자신보다 더 중요한 사람을 알아본다며.)

“이제는 예열 시간이 확실히 많이 걸리더라고” 박종호 LG 내야수(젊은 시절에는 스트레칭을 잠시만 해도 몸이 바로 풀려서 운동하기 좋았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하다보니 예비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라며)

“그런거라도 하나씩 해야 먹고 살죠” 정수근 롯데 외야수(전날 광주 KIA전 6-4로 앞서던 7회 1사 2루에서 이종범의 2루타성 타구를 달려가서 점프해 잡아낸 호수비는 본능적으로 나온 생계형 수비였다며)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더니, 역시 잘 받아먹네” 홍성흔 롯데 지명타자(두산 시절부터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인 정수근이 최근 1군에 돌아왔는데 긴 공백에도 아랑곳없이 예상보다 잘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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