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말말말] 박찬호 한화 투수 "김병현이 타석에만 안서면 다를게 없죠" 外

입력 : 2012-07-04 19:21:31 수정 : 2012-07-04 19:21: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병현이 타석에만 안서면 다를게 없죠.” 박찬호 한화 투수(5일 선발로 내정된 박찬호가 김병현과 선발맞대결을 벌이는 소감을 묻자 여느 등판과 똑같다며)

“얼굴이 푸석푸석하더라고.” 홍원기 넥센 수비코치(3∼5일 주중 목동 한화 3연전을 맞아 지난 2일(월) 친한 친구인 한화 정민철 투수코치와 저녁을 먹었는데, 마음고생이 심한 것 같다며)

“그냥 낭떠러지야.” 한대화 한화 감독(최진행의 타격감이 너무 급작스럽게 나빠져 당황스럽다며)

“그 놈이 그 놈인데 뭘.” 김시진 넥센 감독(불펜진이 불안해도 교체시기가 좀 늦은 것 같다는 말에 다른 선수로 일찍 교체해봐도 다를게 없다고 손사래를 치며)

“무박 2일 경기였다.”김기태 LG 감독(4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전날 우천으로 늦게 시작된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윤상균이라고 부르면 이제 쳐다도 안본다.”김기태 LG 감독(4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LG 포수 윤요섭의 개명전 이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오승환 나오면 세이브 포수 시켜야 겠다.”류중일 삼성 감독(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옆구리 담 증세로 선발에서 빠진 포수 진갑용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뇌 수술한 사람 같아요.” 강민호 롯데 포수(경기 전 홍성흔이 머리를 짧게 깎고 옆머리에 스크래치까지 넣은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그때는 (관중석의) 전화벨 소리도 다 들렸어요.” 김사율 롯데 투수(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2000년대 초반 팀 성적이 안 좋았을 당시 사직구장의 풍경을 떠올리며)

“너 사고쳤나.” 조성환 롯데 내야수(롯데 구단 사상 첫 2년 연속 20세이브를 한 김사율이 많은 수의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뒤)

“우리가 다 끊어 준다니까.” 이만수 SK 감독(연패를 하고 있는 팀을 만나면 유독 성적이 좋지 않아 연패 중인 팀과의 승부가 가장 부담된다며)

“내가 나서기 전에 네가 알아서 해라.” 양승호 롯데 감독(전날 광주구장에서 나지완과 김현수의 말다툼에 대해 신일고 감독 출신인 자신의 생각을 전하다 마침 신일고 동문인 SK 조인성이 인사차 롯데 더그아웃을 찾자)

“그럴 동료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웅천 SK 코치(경기 전 취재진 사이에서 신일고 선후배 관계가 논란이 되자 지나가면서 한마디. 조웅천 코치는 순천상고 출신이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통합뉴스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