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2012 피스컵, 수원시 KBSN과 협약식 맺고 힘찬 첫 걸음

입력 : 2012-02-22 22:12:46 수정 : 2012-02-22 22:12:4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염태영 수원시장 박상권 피스컵조직위원장 문창석 KBS N 부사장(왼쪽부터)이 22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원=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국제클럽 축구대회의 새 장을 열고 인류평화의 대제전으로 자리 잡은 ‘2012 피스컵 수원’이 대회 출발을 알리는 힘찬 첫 걸을 내디뎠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22일 수원시청에서 박상권 대회조직위원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문창석 KBSN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2012 피스컵 수원’은 오는 7월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됨을 공식 선언했고, KBSN은 주관 방송사로서 대회를 더 많은 팬들에게 대회를 알리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 일화의 박규남 단장과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대회 참가가 확정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니콜라스 맥고완 마케팅이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리스 콜리 사무관 등이 참가 구단을 대표해 직접 방한해 자리를 빛냈다.

 총 상금 250만달러를 놓고 한국의 성남, 손흥민이 속한 함부르크, 지동원이 활약중인 선덜랜드 등의 참가가 확정된 이번 ‘2012 피스컵 수원’은 앞으로 1개의 클럽팀이 더 출전해 총 4개의 팀이 4일간 토너먼트로 자웅을 가린다. 남은 1개 출전팀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한국 선수가 속한 거의 모든 클럽과 접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도 좋은 팀과 접촉 중이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한국 선수가 속한 모든 팀은 초청대상”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박상권 피스컵조직위원장 문창석 KBS N 부사장(왼쪽부터)이 22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수원=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이번 협약식에서 박상권 조직위원장은 “10년째가 된 피스컵은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의 축제이고 수원이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수원이 스포츠 메카로서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세계의 눈이 7월 수원으로 집중될 것에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문창석 KBSN 부사장은 “해외파가 속한 구단들을 초청해 여타 대회와 차별화된 피스컵을 그동안 축적된 스포츠 중계 노하우로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맥고완 함부르크 이사도 “역사와 함께 훌륭한 팀들이 참가했던 피스컵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면서 “대회가 갖고 있는 사회공헌의 가치도 마음에 들어 첫 제안을 받는 즉시 출전을 결정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선덜랜드는 마가렛 바이런 구단 최고 책임자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세계적인 팀들이 참가했던 대회에 나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수원= 송용준기자 eidy015 @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