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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창립55주년·참평화 참부모UN 안착대회 “대립과 투쟁 넘어 하나로”

입력 : 2009-05-01 21:25:52 수정 : 2009-05-01 2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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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총재 메시지 설파… 1만 5000명 참석 성황리
1일 경기도 가평 천주청평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협회 창립 55주년 기념 및 참평화참부모 UN 안착대회’에서 문국진 이사장(왼쪽)과 문형진 세계회장(오른쪽)이 문선명 총재 내외에게 원구피스컵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봉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계일보 제공
“가인·아벨(선·악)의 완전 일체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참평화참부모 유엔 안착대회를 1일 경기도 가평군 가정연합 천주청평수련원 대강당에서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석준호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사회로 양창식 전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보고기도, 문형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대회사,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장관의 축사, 모범가정 및 원구피스컵대회 시상, 예물봉정, 문선명 총재 평화메시지, 황선조 천주평화연합 한국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평화메시지에 앞서 “날씨가 화사하고 아름다운 것은 태양처럼 밝고 강물처럼 맑은 삶을 살라는 하늘의 축복”이라며 “1960년 음력 3월16일 성혼식 후 50년 만에 해방·석방을 맞기까지 탕감복귀 노정은 필설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문총재는 “타락으로 영육계에 걸쳐 가인·아벨의 상충적 대립과 투쟁이 지금까지 방치된 상태로 흘러왔다”며 “이제 참부모의 금혼식을 계기로 가인·아벨의 완전일체 문이 열리고 있다”고 천명했다.

문 총재는 이날 평화메시지 도중 최근에 자신이 창시한 원구피스컵 가인아벨 천주연합대회(이하 원구대회)에 참가한 브라질 소로카바팀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문총재는 “올림픽 게임을 능가하게 된 원구피스컵 가인아벨 천주연합대회에서 브라질 소로카바 축구팀이 큰 역할을 했다”며 남미 축구의 진수를 펼쳐준 소로카바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소로카바팀 선수들은 전원 일어서서 목례로 화답했다.

한편 원구대회는 가정연합 창립 55주년과 문선명-한학자 총재 금혼식 기념으로 행사기간 동안 선문대를 중심으로 열전을 펼쳤다. 시상은 이날 문 총재 내외를 대신해 문국진 통일그룹 재단이사장과 문형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이 했다.

가평=스포츠월드 강민영 전문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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