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술잔엔 이벤트가 가득

하이트맥주, 대학생 래프팅 체험·온천욕 프로그램

진로, 가요제 등 ‘섬머 비치 페스티벌’ 진행

와인업계, 1회용 바비큐 그릴· 와인 무료 증정

휴가철을 맞아 주류업계가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8월 31일까지 홍천강 래프팅 체험 및 하이트 강원 공장을 견학하는 ‘새로워진 하이트와 함께하는 시원상쾌 대학생 래프팅’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이벤트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레포츠인 래프팅을 비롯해 온천욕과 강원 하이트피아 공장 견학으로 구성된 당일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thehite.com)에 리뉴얼된 하이트 제품을 시원하게 마시는 사진이나 사연을 올리면 되며, 총 25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가비는 6000원. 또 참가 후 싸이월드 하이트 래프팅 클럽에 우수 후기를 올리면 20명을 선정, 맥주 1박스 교환권을 준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8월 17일까지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야외수영장에서 ‘S-Time Pool Party’를 벌인다. 매주 금·토·일에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풀장에 S맥주를 깔고 자유롭게 마시는 파티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진로는 8월 16일까지 낙산·경포·하조대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서 ‘참이슬 후레쉬와 함께하는 섬머 비치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 행사는 참이슬 가요제·소주 칵테일 쇼·댄스팀 공연·해변짱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공기주입 및 모래를 제거해 주는 ‘에어 후레쉬 존’(Air fresh zone)과 시원한 동해 해양 심층수를 제공하는 ‘쿨 후레쉬 존’(Cool fresh zone)도 마련한다.

와인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대유와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와인나라 전 지점에서 칠레 와인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를 구입하면 와인 글라스 2개를 증정한다. 수석무역은 이달 말까지 이마트나 와인 판매점에서 자사가 수입한 와인을 구매하면 1회용 바비큐 그릴을 제공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마시는 온도가 중요한 와인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마스까롱 퓌스겡 쌩떼밀리옹’ 와인을 증정한다.

이밖에 두산주류BG는 홈페이지(www.wine.co.kr)에서 2주에 한 번씩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영화티켓 2매를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열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산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