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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게임 ‘샷 온라인’ 활동… 올 1월 결성 3월 정식출범

입력 : 2009-05-04 00:30:21 수정 : 2009-05-04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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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주축을 이룬 게임 길드로는 ‘쌍칼길드’를 들 수 있다.

골프게임 ‘샷온라인’에서 활동중인 탤런트 박준규와 허준호가 지난해 11월 준비에 착수한 이후 올해 1월 신년 모임으로 길드가 최종 결성됐다.

3월 협약식을 거쳐 정식 출범했고 한 달에 한 두번 오프라인상에서 만나, 친목을 다진다.

이 길드의 특성은 게임을 잘하기 위한 연예계 지인들의 모임이라는 점. 개인적인 소소한 이야기도 화제로 부각되지만, 대체로 골프 마니아들의 온라인 도전기가 주를 이룬다.

공동의 목표가 뚜렷해서 친분도 두텁다.

평소 형·동생으로 지내며 친분을 쌓다보니 구성원들의 성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김성수(캐릭터명: 칼갈어∼)가 대표적인데, 덤벙거리는 성격이 차분해졌다. 오프라인 필드에서처럼 신중해지고 자심감도 얻었다. 동료들이 온라인에서 홀인원해보도록 격려해준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개별 레슨도 진행한다.

또한 ‘적이 아닌 동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력도 함께 높여가고 있다. 골프 게임의 특성에 맞게 ‘라인을 잘 보는 방법’ 등 선후배들의 조언이 잇따른다.

박준규(쌍칼)와 허준호(쌍칼친구)는 57∼58레벨 정도다. 이들은 오프라인 골프에서 싱글 수준이라, 일반인에 비해 더 빨리 성장했다고 한다. 또 다른 멤버인 개그맨 정종철(쌍칼옥동자)은 요즘 ‘마빡은 안때리고 마우스를 때린다’라는 말을 들을 만큼 열심이다.

‘쌍칼길드’는 단순히 놀기 위한 모임을 넘어, 사회봉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길드에서 먼저 사회공헌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부행사도 꾸릴 생각이다.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팀을 맞춰 대회를 열고, 기부행사도 연계할 계획이다. 연예인들의 자선활동에 게임개발사인 온네트 역시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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