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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7 00:14:33, 수정 2009-12-27 00:14:33

파리아스, 사우디 알 아흘리행 확정…연봉 30억원

  •  지난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4위전 직후 사실상 사임 의사를 밝혔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브라질 출신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지휘봉을 잡는다.

     알 아흘리 구단은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아스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1년 6월까지 1년 6개월. 외신에 따르면 연봉은 무려 250만 달러(약 30억원)로 알려졌다.

     유럽의 축구 웹사이트인 IM스카우팅은 클럽월드컵 기간 중 파리아스가 알 아흘리로 간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보도 직후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포항 잔류 의사를 피력했으나 클럽월드컵 일정이 끝난 뒤 말을 바꿔 포항에 1년 안식년을 요청하는 등 사실상의 사의를 표명하고 알 아흘리에 합류했다. 연봉도 당초 보도된 70만 달러(약 8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거액이었다.

     알 아흘리는 사우디의 서부 해안도시 제다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1978년과 1984년 두 차례 사우디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도 따내 카타르의 알 가라파와 아랍에미리트의 알 자지라, 이란의 에스테그랄과 A조에 속해있다.

     스포츠월드 김현기 기자 hyunk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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