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군 입대 앞둔 앤디 "몸과 마음 건강한 남자로 돌아올게요"

입력 : 2010-01-09 08:42:44 수정 : 2010-01-09 08:42: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9일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신곡 ‘사랑 하나’도 깜짝공개
“늦게 가는만큼 최선 다할 것”
군 입대를 앞둔 그룹 신화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앤디는 어떤 심정일까. 11일 현역으로 군 입대하는 앤디가 근황을 전해왔다.

앤디는 스포츠월드와의 전화 통화에서 “요즘은 부모님들, 친척분들 만나뵙고 인사를 드리고 있다”면서 “먼저 군에 다녀온 친구들도 만나고 있는데 이 친구들에게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신화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으로 부름을 받은 앤디는 1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돼 2년여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군 입대에 대해 앤디는 남자답게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앤디는 “늦게 군에 가는 만큼 군 생활에 충실히 임해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앤디를 향해 팬들의 아쉬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앤디는 이러한 팬들의 마음을 적극 수용, 특별 팬 미팅을 갖는다. 앤디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 아트홀에서 ‘ANDY Farewell Party(Bye for now)’란 타이틀을 내걸고 팬들과 얼굴을 마주한다. 이 자리에서 앤디는 팬들을 위한 자신의 깜짝 신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앤디는 “팬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대에 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자리를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별 팬 미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박한 일정임에도 대만,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 해외 팬들의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군에 들어가기 전까지 해외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앤디의 한류스타로서의 지위를 가늠케하는 대목이다. 앤디의 국내외 팬들은 논산 육군훈련소에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버스까지 대절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는 “추운 날씨에 논산까지 오신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멀리서 오시는 팬분들께 고맙고 죄송하다”고 했다.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될 팬들을 위해 이날 선보일 신곡은 ‘사랑 하나’. 이 곡은 특별 팬 미팅에서 첫선을 보인 후 입대일인 11일 디지털 싱글곡으로 발매된다.

앤디가 입영을 하면 그룹 신화는 신혜성을 제외한 멤버 모두가 군에 복무하게 된 셈이다. 앤디는 신화와 관련해서는 “신화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치는 2~3년쯤 후에는 팬 여러분들과 약속한 대로 신화로서도 멋진 무대에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앤디는 “2년 후에는 솔로로서 노래, 연기 모두 더욱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