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케이트 허드슨, 케이시 애플렉 주연의 섹슈얼 서스펜스 영화 ‘킬러 인사이드 미’가 ‘영화 속 섹시 본능으로 유혹하는 여주인공 제시카 알바를 맞설 한국의 섹시 지존은 누구?’라는 폴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신세경(사진)이 과반수가 넘은 지지로 수 년간 한국의 섹시지존이었던 이효리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단문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폴 이벤트에서 신세경이 대한민국 대표 섹시스타 이효리, 최근 개봉한 ‘방자전’으로 베글녀(베이비 페이스+글래머를 소유한 여성)로 등극한 조여정, 꿀벅지 유이 등 쟁쟁한 라이벌을 제친 것이다.
얼마 전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서구적인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최근 각종CF, 패션화보를 섭렵하고 있다. 또 이현승 감독의 영화 ‘푸른 소금’에서 톱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 만큼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몇 년간 폴이벤트나 앙케이트조사에서 섹시지존을 고수했던 이효리가 신세경에게 섹시퀸 자리를 물려줬다는 점이다. 앞으로 신세경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킬러 인사이드 미’는 모든 것이 우아하고 완벽한 보안관(케이시 애플렉)이 콜 걸(제시카 알바)과 치명적인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숨겨진 본능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7월8일 개봉.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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