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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고수 주연의 '초능력자' 크랭크업

입력 : 2010-09-10 08:50:29 수정 : 2010-09-10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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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3개월여 간의 촬영을 최근 마무리지었다.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상황 설정, 촉망 받는 신인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은 ‘초능력자’는 지난 5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강동원과 고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이 끝났다.

영화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마지막 촬영 장면은 도심 속을 헤치며 서로를 추격하던 두 주인공이 고층 빌딩 옥상에서 드디어 마주치게 되는 신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었다.

강동원은 “올 여름 내내 고생하며 찍어서인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수도 “마무리가 잘 돼 좋은 영화로 관객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초능력자’는 후반작업을 거쳐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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