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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시크릿가든'서 재벌 상속녀로 변신 주목

입력 : 2010-11-05 13:21:41 수정 : 2010-11-05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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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3HW.COM 제공
배우 김사랑이 대한민국 상위 1% 재벌 상속녀로 2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1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김사랑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유학파 CF감독 윤슬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극중 윤슬은 재벌에 버금가는 집안에다가 초절정 미모와 섹시한 몸매를 갖추고 유학까지 갔다 온 엄친딸이다. 모든 걸 다 갖춘 대한민국 상위 1%인 만큼 세상에 더 부러울 것이 없고 그래서 예의와도 담쌓은 채 자신의 매력에 모든 남자를 넘어오게 하는 팜므파탈적 인물.

마음 먹고 작업을 하기만 하면 모든 남자들이 넘어왔던 윤슬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자신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주원(현빈)을 만나게 되면서 각별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에 김사랑은 단아하게 빗어 넘긴 긴 생머리에 감각적인 그레이 원피스와 벨벳으로 만들어진 롱 글로브를 끼고 분홍색 레더 클러치로 분위기를 내는가하면,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타이트한 호피원피스를 입거나 찰랑거리는 웨이브 헤어에 프릴있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검은색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해 완벽한 상위 1%의 옷차림을 보여줬다.

특히 2008년 ‘도쿄, 여우비’ 의 이수진 역을 연기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시크릿가든’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사랑은 오랜만의 컴백에 다부진 의욕을 발휘하고 있다. 대본을 습득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것은 물론, 촬영 전날 입어볼 의상을 일일이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등 풀 스타일링을 매치해본다는 귀띔이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의기투합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물들일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만한 백화점 오너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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