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촬영장에서 대본보는 하지원과 현빈. 화앤담픽처스 제공 |
극중 각각 라임 역과 주원 역을 맡고 있는 하지원과 현빈이 촬영장 어디서든 손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은 채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현빈은 촬영 중간 중간 틈만 나면 대본과 씨름하며 대본 분석과 서로 연기를 맞춰보는데 집중해 있다. 한 신이 끝나면 함께 다시 대본을 읽어보며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현빈은 혼자서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들으며 대본에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본 한 장 한 장마다 일일이 표시를 붙여가며 마치 공부하는 듯 보고 또 보는 열정을 펼쳐냈다.
그런가하면 하지원은 상대역이 없는 연습 상태에서도 마치 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손동작을 하며 대본을 암기하고 있거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 틈틈이 대본을 들고 외우는 등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시크릿 가든’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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