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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계약 해지 통보에 박규리는 제외…이유는?

입력 : 2011-01-19 13:34:34 수정 : 2011-01-19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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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현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4명의 멤버 법정대리인 랜드마크는 19일 오전 "카라의 멤버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현 소속사인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랜드마크 측은 "믿음으로 일해야 하는 소속사와 소속 가수와의 관계에 있어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다"며 "신뢰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 모독,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각종 무단 계약을 맺는 등 이로 인해 멤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게 되어 좌절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 측은 "갑작스런 상황이라 어이가 없다"며 "그간 정산 자료나 모든 것들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일부 제기되어 온 불만 사항들에 대해 오해를 풀고자 노력해왔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곧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신한류의 주역으로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이 25만장 판매를 돌파해 절정의 인기를 누려왔다. 앞으로 소속사가 해지 요구에 대한 대응 결과에 따라 카라 활동에 대한 해체 및 지속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뉴스팀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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