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써니',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등극 초읽기

입력 : 2011-06-13 17:09:10 수정 : 2011-06-13 17:09: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제 영화계의 관심사는 ‘써니’의 행보가 됐다.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가 2011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 세대용 필수 관람무비로 입소문 열풍이 불고 있는 ‘써니’가 지난 12일 배급사 집계로 473만1860명(스크린 409개)의 누적스코어를 달성했다. ‘써니’는 5월4일 개봉 이후 단 한 주만을 제외하고 총 5주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열기를 입증했다. 

또 개봉 7주차를 앞둔 13일(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도 ‘써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당당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빛나는 흥행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써니’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갖고 있던 종전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기록(480만)을 깨고,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이 확실시 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창시절 추억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는 ‘써니’의 뒷심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물론,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이 갖고 있는 830만명 동원이라는 흥행기록도 함께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데다 재관람 열풍까지 불면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한 판 대결에서 꾸준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