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콜라주 포스터에서 화려한 색감과 깜찍 발랄한 디자인의 일러스트 옷을 입고 있는 칠공주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칠공주 ‘써니’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캐릭터별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에 ‘반짝반짝 눈이 부신, 칠공주가 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특히 영화에서 마지막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수지(민효린)의 성장한 모습(윤정)이 포스터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만화적인 상상력을 더한 일러스트 캐릭터는 대구, 부산 무대인사 진행 시 배우들이 맞춰 입은 ‘써니 티셔츠’다. 또한, 재미난 딱지모양에 과거와 현재 칠공주가 어우러진 분할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을 비교감상 해볼 수 있어 그 재미를 더한다.
칠공주 ‘써니’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담아낸 페어 포스터는 캐릭터별 싱크로율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특히 ‘25년 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나를 만난다’는 카피는 과거 찬란하고 눈부신 학창시절을 보낸 칠공주 ‘써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을 넘어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써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창시절 추억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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