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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질환, '무릎관절경'으로 해결 가능

입력 : 2012-04-27 13:26:41 수정 : 2012-04-27 1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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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관절과 관련해 많은 질환을 걱정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화되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하여 퇴화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만약 질환이 찾아온 이후라면 빠른 판단으로 조기 치료 하는 것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

 ◆무릎관절, 퇴행의 급속도와 둔감한 특성

 관절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다리를 움직이고 걷고, 뛰고, 앉았다가 서는 모든 것에 관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퇴화가 빨리 찾아온다.

 무릎 관절은 다른 부분보다도 방치했을 경우 타격이 큰데, 이유는 무릎관절이 다른 관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둔감하기 때문에 통증이 와서 검사를 받게 되면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관절수술전문 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무릎관절은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통증이 조금이라도 올 때에는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밝혀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무릎관절이 방치되면 단순 통증의 문제가 아니라 걸음걸이부터 달라지면서 척추까지도 틀어질 수 있으며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릎관절경’을 이용한 무릎질환 치료

 무릎에 찾아오는 다양한 질환들은 ‘무릎관절경’ 시술을 이용하면 대부분이 치료가 가능하다. 무릎 관절경은 내시경으로 무릎을 직접 보면서 진단과 함께 시술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시술방법이다. 더불어 기존의 절제술과 비교해 효과적이며 빠른 회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이다.

 무릎관절경 시술의 경우 진단과 치료를 하는 데에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MRI로 검사만 하는 시간인 3시간에 비해 상당히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비용 역시 매우 저렴하고 검사부위를 부분 마취 한다는 점에서 관절시술에 부담과 두려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최상의 방법은 무릎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이지만, 증상이 찾아왔을 때 ‘무릎관절경’으로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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