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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2.12..아쉬움 속에 1점 대 유지 실패

입력 : 2014-04-23 14:49:36 수정 : 2014-04-23 1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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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올시즌 홈구장 첫 승에 실패하면서 방어율도 2점대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래도 팀이 1-2로 뒤진 7회초 교체돼 승리 사냥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다저스는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은 패전을 면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 경기부터 이어진 무실점 행진이 18이닝에서 끝냈고 시즌 성적은 3승1패에 방어율은 1.93에서 2.12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의 3승은 모두 원정경기에서 따냈으며 홈구장에서는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해 1패만을 기록 중이다.

 나흘 휴식 만에 나온 탓인지 류현진은 평소보다 볼 끝이 조금 무딘데다 상대 투수 A.J 버넷에게 3안타를 맞아 고전해야 했다.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2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막아나갔다. 

그러나 5회 투수 버넷에게 또 안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했다. 리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롤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3번타자 버드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하워드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허
용해 0-2로 점수가 벌어졌다. 

6회를 마치고 투구 수가 106개에 이른 류현진은 위스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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