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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VS정은지, 그 케미는?

입력 : 2014-06-18 15:38:28 수정 : 2014-06-18 1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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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와 정은지가 뮤지션 연기 케미를 발휘한다.

지현우와 정은지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오선형·강윤경 극본, 이재상·이은진 연출)에서 각기 천재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 가수 지망생 최춘희 역을 맡았다. 18일 오후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서울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예고편 영상을 통해 지현우와 정은지가 연기하는 캐릭터 간에 펼쳐지는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소녀가장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최춘희와 자칭타칭 천재 뮤지션에 톱스타인 장준현이 악연으로 만나 나중에는 힘을 합치는 모습이 나온다. 귀여우면서 억척스레 살아가는 최춘희와 반면, 나 잘난 모습에 어느 순간부터 굴욕적인 상황에 처하는 장준현의 장면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이재상 PD는 “캐스팅에서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 게 연기자의 매력이다. 제 생각에 (지현우와 정은지는)100점 짜리라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와 정은지가 캐릭터에 잘 부합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장에서 지현우와 정은지 역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번 작품은 지현우나 정은지에게 특별하다. 먼저, 지현우는 군 전역 후 첫 작품이다. 지현우는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면서 “기쁘고 밝은 드라마여서 너무 좋다”고 작품 복귀 기쁨을 표현했다.

정은지에게는 첫 공중파 주연작이 이번 드라마다. 정은지는 이날 “공중파 주연이라는 것 자체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면서 “이렇게 큰 작품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 분과 친해지는 게 긴장 푸는 법이라고 생각해서 처음 이를 위해 노력했다.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여기에 신보라, 손호준이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한다. ‘빅맨’ 후속으로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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