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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오마주' 논란에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

입력 : 2014-08-02 01:43:26 수정 : 2014-08-10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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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오마주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이 화제다.

1일 현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의 세 번째 미니 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8월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현아의 새 앨범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god의 6집 앨범 수록곡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가사와 한 글자 빼고 모두 동일하다.

현아의 새 앨범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는 비투비의 임현식과 현아가 공동으로 썼다. 하지만 그룹 god가 지난 2004년 발표한 노래 '반대가 끌리는 이유' 가사와 거의 유사해 표절 주장이 제기됐다. god의 김태우가 소속사를 통해 "사전의 협의나 어떠한 양해도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혀 논란이 증폭됐다. 

god 오마주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에 누리꾼들은 "god 오마주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대박" "god 오마주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결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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