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독일 감독 "김연경, 여자배구의 메시"

입력 : 2014-08-02 10:50:42 수정 : 2014-08-02 10:50: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연경은 여자 배구의 리오넬 메시다.”

지오반 주데티 독일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김연경(26·터키 페네르바체)을 극찬했다. 주데티 감독은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김연경에 대한 질문에 “김연경은 터키리그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좋은 신장을 타고났고 배구 센스까지 갖췄다. 김연경 같은 선수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면서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췄다. 축구의 메시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데티 감독은 김연경이 속한 페네르바체의 라이벌팀 바키방프의 사령탑이기도 하다. 그만큼 김연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김연경은 1일 태국과의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메시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공격 뿐만 아니라 안정감 있는 리시브로 양팀 최다인 29점을 올렸다. 특히 서브 리시브를 30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대표팀 동료와 손발을 맞추는 중이다. 당연히 경기에 나서면 이기고 싶다.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 오후 2시10분 독일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