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갤럭시 알파'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에 갤럭시 제품 최초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 스타일과 손에 쥐는 그립감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메탈 프레임, 곡면 코너, 마감이 '갤럭시 알파'만의 디자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의하면 '갤럭시 알파'의 메탈프레임은 2006년 출시된 삼성 카드폰에서 디자인을 인용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가볍고 얇게, 또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메탈이 가장 적합한 소재였다고 전했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5'와 디자인 유사성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알파'의 모서리가 곡면인 이유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곡면 모서리는 정제되고 리드미컬할 느낌을 동시에 준다. 기능적으로는 모서리가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면적당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곡면 모서리를 적용했다고 블로그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은 '갤럭시 알파'를 통해 한 단계 디자인 진화를 받았다. 갤럭시 알파는 스타일과 최신 기술이 조합된 제품"이라고 블로그는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같은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 알파'의 메탈 공정 방식을 공개하면서, 메탈 소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갤럭시 알파'가 애플의 아이폰5와 디자인 적으로 유사하다는 부분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갤럭시 알파'와 아이폰5의 옆면을 자세히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의 모습에 "갤럭시알파의 디자인이 애플이 2년 전에 출시한 아이폰5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갤럭시 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 알파, 아이폰5 처럼 둥글게 하긴 했네" "갤럭시 알파는 또 뭐지?" "갤럭시 알파, 삼성 카드폰은 또 뭐지" "갤럭시 알파, 결국 둥근 모서리는 그냥 했다는 거네" "삼성 카드폰 차용은 둥근 모서리 설명이 안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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