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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여성이 '글램' 다희?… 어디서 봤나 했더니

입력 : 2014-09-02 14:07:47 수정 : 2014-09-02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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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에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의 다희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글램 멤버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활동 중인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희와 그 친구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사실을 알리며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 또한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 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희 다희는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는 등 주목받는 멤버였다.

한편 글램의 다희 소속사 측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글램 다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사건, 글램 다희 맞네" "이병헌 사건, 글램 다희 누구야?" "글램 다희, 왜 그랬을까" "이벼헌 사건, 글램 다희가 협박이라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글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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